퇴사 후 소자본 창업 만 3년 하고도 1개월이 지나가려고 하고 있다.
어느 정도 안정이 된 생활이 지속되고 있다고 느낀다.
이번 달은 매출이 곤두박질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은 최근 많이 없어졌다.
최소한 내가 필요한정도의 수입이 꾸준히 발생하고 나니
그날이 언제인가 싶었던 자리를 잡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가진 것을 인지하는 것이다. 이 것에 관해서
The having 더해빙 이라는 책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데 조만간 읽어볼 생각이다.
모자란 것을 인지하는것 보다 가진 것을 인지했을 때 삶은 더 풍요로워진다.
마치 동전의 앞, 뒤가 뒤바뀐것 같은 새로운 시각이 펼쳐진다고 한다.
재택근무 자영업자 2020년 1/4분기 계획 점검하기
현재 하루 루틴
기상 오전 9시~9시50분 사이
- 잠깨는 동안 신규 주문건 있었는지 확인, 정산 입금액 확인, 인터넷 기사 읽기, 최근에는 블로그 조회수 확인(블린이는 웁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자 마자 바로 오전 업무 시작 & 커피 마시기 1시간 반~2시간
12시~1시 사이 휴식
- 유튜브 보거나 인터넷 하다가 씻기
1시~6시까지 오후업무 중간에 배고프며면 커피 마시기, 바닥 청소 간단히 하기
- 오후의 주 업무는 주로 2시~4,5시 사이 끝나고 나머지는 유튜브 보거나 종종 부업으로 하는 수세미 뜨기
저녁시간 해가지면 8~9시쯤 저녁 먹기 (4시경에 뭔가 먹었다면 더 늦게 먹음)
요일에 따라 좋아하는 티브이 프로그램 챙겨보기
- 도시 어부,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 코빅, 가끔 지나가다 보게 되는 드라마
11시부터 잘 준비해서 씻기 잠드는 시간 1시 반 ~ 2시 사이. (자는 시간이 최근 다시 늦어지면서 기상도 같이 늦어짐)
자기 전에 매일 하는 것
- 3가지 소원 3번씩 쓰기, 최대한 책 한 페이지라도 읽기, 고양이 양치질했는지 체크(안 하는 날이 더 많음 평균 일주일에 1~2회), 미니멀 라이프 일환으로 1일 1 폐 확인(1월까지 열심히 매일 한 개씩 버리다가 이제 또 한계가 와서 새로운 물건이 들어오는 날만 동일한 개수의 물건 찾아서 버림)
- 소원 쓰기를 하다가 잠시 중단했었는데 1년간 꼬박 써오던 게 습관이 되어서 안 하면 이상했다. 그리고 소원을 쓰지 않으니 목표를 다잡아주는 툴이 없어져서 목표가 흐릿하게 머릿속에서 지워지는 게 느껴져서 다시 쓰기 시작했고 회사 다닐 때 했던 사소한 것 기록도 하나씩 다시 해나가기 시작했다. 그 일환 중 하나가 블로그.
- 매일 하는 일에 뭔가 새로운 것을 추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세운 계획 점검하기
하다가 중단한 것
- 매일 영어 쉐도잉 하기. 하면 확실히 아주 조금씩 늘어나는 게 느껴지지만 밤에 졸릴 때부터 잘 준비에 돌입하다 보니 하는 게 귀찮아져서 일단 중단
계획보다 실행력이 부족했던 것
- 1주일에 책 1권씩 읽기. 업무 중 비는 시간에 읽었다면 다 읽었겠지만 재미없는 책 읽으면 더디게 읽어지고 역시 자기 전에 읽는 날이 많다 보니 졸려서 중단. 가볍게 조금 읽은 이북은 제외
- 완독 기준 3개월간 총 5권 읽음 (엄마의 돈 공부, 부의 감각, 빚 때문에 고민입니다, 돈의 역사,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은 순간 정리를 시작했다.)
- 서평 쓰기 부족 (다른 블로그에 몇 번 쓰긴 했지만 독서의 일환으로 썼던 건 아니었음)
카드 리볼빙 정리하기
- 작년에 매출이 적을 때 생긴 카드 리볼빙 이제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빚 때문에 고민입니다'를 읽었다. 꽤 도움을 받았다.
매달 주식 1주 사기
- 빚 상환에 올인하기로 했다. 주식은 조금씩 공부만 하기로 했다.
유튜브 수익내기
- 시작이 너무 어려워서 블로그 수익내기로 계획 변경
2/4분기에 더 노력해볼 것
1주일에 책 1권 읽기와 서평 쓰기
- 잘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1줄이라도 서평 쓰기 읽을 책이 너무 많다. 리스트만 맨날 추가됨
- 10년마다 직업 바꾸는게 삶의 계획 중 하나로 40대에는 책을 쓰거나 지식창업을 하거나 뭔가 물건을 사서 파는게 아닌 다른걸로 돈을 벌어보고싶은 어렴풋한 계획이 있다.
림프절 마사지라도 건강을 위한 행동 하기.
- 3년간 운동을 거의 안 하니까 이제 걷는 것도 힘에 부치는 게 느껴진다.
식비 줄이기
- 외식 횟수만 한 달에 한두 번으로 줄이면 성공이다. 당장 배고플 때 준비된 먹을 게 없어서 외식으로 이어진다. 반찬 만들기를 조금 더 열심히 해보자.
영어 쉐도잉 다시 시작하기
- cake이라는 어플이 써보니까 영어 공부하기에 잘 되어있어서 아직 지우지는 않고 있다.
'퇴사 이후의 삶 > 간헐적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직장인 행동지침) (18) | 2020.03.31 |
---|---|
내가 블로그 글쓰기 주제 정하는 방법 (22) | 2020.03.25 |
세무서에 직원분들은 정말 친절한 것 같다. (0) | 2020.03.10 |
곧 보상지출이 온다. (0) | 2020.03.07 |
코로나19 발병으로 먹고살기 힘든시기 (0) | 2020.02.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