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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이후의 삶/간헐적 일기

슬럼프인줄 알았지만

by 레이지_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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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회사를 다닐때

계속 다녀야할까? 하는 의문과 고민이 계속되었다.

 

1 계약직이었고 내가 그만두지만 않으면 계속 다닐 있었다.

회사에 적응하면 나아질까 싶었지만

6개월이 지나도 9개월이 지나도 

퇴사에 대한 고민은 계속되었다.

회사일은 편하고 익숙했지만

이유를 없는 불안이 계속되었고 정신적으로 힘이들었다.

결국 나는 1 계약을 마치고 회사를 나왔다.

 

하고싶은 일은 있었지만 해본적은 없었기에

나름대로 불안했다.

 

하지만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이었고

불안과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사실 나의 불안은 몇년전부터 시작되었다.

처음엔 슬럼프인줄 알았지만

회사를 몇번이나 옮기고 일이 편해져도 나아지지 않았다.

 

지금 퇴사한지 3년이 지났고

생각보다 지내고 있다.

 

지금은 직장동료도 상사도 후배도 없어서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기때문에

어딘가 나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었다.

 

거기 누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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