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에 1회 정도 하고 있었어서
지난주 1회 3건 (정산 전 운행수입 8,800원)을 하고 쉬었다.
그 1회 했던 날 기준 한줄 공지에 이틀 뒤 우리 지역에 다른 지점이 오픈한다고 적혀있었다.
추가로 오픈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우리 동네 B마트가 이사를 한 것이었다.
어쩐지 소비자로서 비마트 주문할 때 자꾸 2킬로는 떨어진 지점에서 배달이 온다 했다.
설마... 아니길... 제발... 이라고 생각했지만
인터넷 어디에도 흔적이 없었고
어제 확인차 정찰나가기 직전 다시 한번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았다.
전업 라이더분들이 활동하시는 카페에서 신규가 아닌 이전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륜차 운행을 노리고 이전하였다는 소문이... 더 넓은 지역을 커버하기 위한 전략이려니.
따로 공지를 받지 못하는 부분은 아쉽다. (폐업이나 이전은 공지사항에 왜 올려주지 않는 걸까? 내가 못 본건가)
(배달 TIP. 네이버에 라이더분들이 모여서 활동하시는 카페에서 각 지역의 소식과 노하우를 알 수 있다. 가장 최전선의 정보이므로 신뢰할 수 있다.)
내가 주로 방문하게 되는 카페는 아래에서 첨부.
배달대행, 퀸서비스 정보 네이버 카페
배달세상 :: 배달대행, 퀵서비스 /... : 네이버 카페
배쌍:: 배달대행/ 퀵서비스/ 배달의민족/ 배민라이더스/ 배라/ 쿠팡이츠 쿠리어/요기요/ 인성데이타/고고밴
cafe.naver.com
아... 왜 그동안 더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사람은 비로소 잃어야만 소중함을 안다.
매우 소소한 금액이지만 나는 이 활동을 포기할 수 없으니 방향을 고민해야만 했다.
사실상 지금 집 근처에 배민 라이더스 주문은 하루에 한건 잡힐까 말까 한다.
1. 퇴근 직 후 내내 켜놓고 기다린다.
2. 2킬로 떨어진 비 마트 주변으로 이동한다.
일단은 2번으로 기울었다. 이 근처는 오피스텔, 사무실,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고 새로 먹자골목이 형성되었으므로 다양한 배달이 더 많고 평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 집 밖으로 나가면 끝날 때까지 돌아올 수 없다. (집에서 기다리며 쉴 수 없다.) 곧 겨울이다...
차선으로는 계속 켜놓고 드문드문 들어오는 주문을 집에서 기다린다.
우 딜도 주문이 없는 지역이고. 인터넷 쇼핑몰 매출도 떨어지고 답답하군.
어떻게든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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