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는 삶) 온라인일지라도 사람과의 충돌은 회피하고 싶기는 마찬가지

쇼핑몰 운영중에 가장 싫은 순간이 바로 컴플레인.

사람들은 대체로 예의바르다.

하지만 누구도 손해를 보는건 싫어하기 때문에

'내 잘못 없고 손해보기 싫으니 내가 원하는 건 이거야'라고 말한다.

나도 문제를 제공한 도매처에 그러한 사정을 말하지만 그들의 입장은 거절인 경우가 많다.

 

어쨋든 나는 중간에서 양쪽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게 된다.

나는 이런 분란의 순간을 회피하고자 하는 성향이 있다.

이런 순간이 오면 극도로 의욕이 떨어진다.

 

쇼핑몰도 돈을 많이 버는 방법으로는 느리고 오래 걸린다는 생각이 뽝! 들었다.

재산을 형성하는 과정을 그려보려고 하니 잘 그려지지 않았다.

 

전화 기피증은 여전해서 전화벨과 유사한 소리만 들려도 화들짝 놀라고 전화 받으려는 제스처를 취한다.

 

내가 원하는 삶은

사람과의 직접 부딛히는 일을 겪지 않고 블로그나 SNS로 소통하는 정도가 좋으며

평소에 책읽고 블로그에 글쓰면서 돈버는 생활을 하고 싶다.

평일에 어딜 가더라도 자리를 비워서 전전 긍긍하지 않아도 되는 삶.

붙잡혀 있을 자리가 없는 자유로운 시간을 쓸 수 있는 삶이었으면 좋겠다.

누군지 모를 사람의 연락에 대기하고 있지 않는 자유로운 삶이었으면 좋겠다.

돈 걱정은 없다. 내가 구축해놓은 시스템에서 쓰는 것 보다 버는게 많은 시스템으로 돈이 생겼으면 좋겠다.

주식투자가 너무 재밋는데 주식공부도 열심히 하고 투자하면서 재밋게 돈벌 수 있으면 좋겠다.

마치 게임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