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자산시장, 금리인상 여파가 걷잡을 수 없다.
린치핀이 되어야 한다는 책을 읽고 있는데
사실 더 손이 가는 책은
'평생 현금이 마르지 않는 투자법'이다.
왜냐? 당장 돈을 만들어내야 하거든.
두 번째 읽는데 진짜 술술 읽힌다.
(박성현 작가님 진짜 감사합니다. 사시는 방향으로 주기적으로 절하고 싶다.)
실제로 투자해서 돈을 버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작년에 처음 시작한 달러 투자를 시작으로
올해 6월부터는 엔화 투자 유로화 투자를 해보았는데
이번 달에만 대출받은 돈으로 엔화 투자해서 20만 원을 벌었다.
구멍 난 매출을 메워주는 든든한 보조수단이었다.
[박성현 세트] 평생 현금이 마르지 않는 투자법 +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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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에서 엔저가 너무 심하다 보니
국가에서 환율 조절에 개입하겠다는 기사가 나자마자
엔화는 거의 1천 엔에 가깝게 치솟았다.
이제 팔 엔화는 3천엔 정도뿐인데
마지막이다...
유로화도 엔화도 환테크는 당분간 물 건너가는 것일까.
이제 믿을 건 시차 환전뿐이다.
그리고 매일 아침 눈을 뜨며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뿐이다.
인터넷 쇼핑몰은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다.
바뀐 로직도 공부했고 어뷰징을 쓰고 싶지 않다.
내가 아는 건 그냥 상품을 올리는 것뿐이다.
키워드 노출량/판매량 조회를 하면 팔게 없다.
여태 매년 잘 팔아온 것과 왠지 팔릴 것 같은 기분을 믿고
올려보는 수밖에...
예전에 팔렸던 제품 키워드를 추출하기 위해
과거의 판매 정산 내역을 검색해본다.
9월까지 지독한 비수기인 건 맞다.
게다가 추석까지 지냈어서 매출을 크게 기대할 수 없다.
1년짜리를 결제해놓은 클래스 101에서
인스타그램 브랜딩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브랜딩 없이 잘 팔기는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다.
흐릿해진 정체성을 선명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장사보다 투자로, 돈으로 돈을 만드는 게 쉽다는 말이 뭔지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환테크로 이자보다 많이 벌면 대출을 받아서 투자한다는 게 뭔지 알게 됐다.
투자로 돈 벌기는 쉽다.
방법을 배우고 난 뒤 돈만 있으면 된다.
지금은 당장 뭘 해서 돈을 만들지...?
언제나 그랬듯 방법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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